리눅스의 사용을 막는 것중의 가장 큰 이유가 익스플로러에서만 돌아가는 사이트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ActiveX 남용으로 인해 윈도우즈에서만 돌아가는 사이트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홈뱅킹, 쇼핑몰 전자결제, 전자정부, 멀티미디어 사이트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래서 리눅스, 매킨토시 사용자들의 항의가 있지만, 아직도 해결의 길이 먼 것 같다. 지구상에서 유난히 MS에 의존적인 한국, 그래서 MS의 횡포에도 항의하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윈도우즈를 버릴 수도 없고...해서, 리눅스에서 익스플로러를 돌려보고, ActiveX도 실행해 보도록 하자. 익스플로러를 깔기 전에 wine과 cabextract를 설치해야 한다. 우분투에서는 터미널 창에서 sudo라는 명령어를 이용해서 다음과 같이 치면 ..
리눅스는 윈도우즈 보다 속도나 안정성에서 훨씬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얘기 듣기로는 윈도우즈 서버가 일년에 몇번씩 다운되어도 리눅스는 한번도 다운 된 적이 없었다고 하니, 안정적인 것은 맞는 것 같다.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도 바이러스 문제가 아직은 없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사용자가 많지 않은 이유이겠지만... 안정성은 그렇다치고, 속도는 어떨까? 현재 우분투를 설치한 나의 PC는 셀러론 2.53에 메모리 1GB이다. 윈도우즈 환경에서는 그다지 빠른 PC가 아니었지만, 리눅스로 교체한 이후에는 굉장히 빠름을 느낀다. 물론 깔아놓은 프로그램이 그다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선 부팅이 빨라서 좋다. 같이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즈는 모든 프로그램이 올라..
컴퓨터의 탄생과 함께 나타난 CAD라는 분야의 성공은 굉장한 것이었다. CAD를 사용해 보지 않은 나도 AutoCAD라는 제품이 유명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무척 비싸다고 하는데... 우분투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CAD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설치/제거에서 찾아보니까 QCaD라는 것이 보인다. 백문이 불여일견, 깔아봤다. 프로그램/그림 메뉴 내에 QCaD 메뉴가 생성되었다. 메뉴를 클릭하니까, 프로그램이 떴다. CAD프로그램이라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볍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마구 클릭과 드래그를 해댔다. CAD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교육용으로는 한번 써 볼만 할 것 같다.
리눅스를 처음 사용하면서 괴로웠던 것이 프로그램 설치/제거였다. RPM이라는 것을 사용해서 깔라고 하는데, 이게 영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윈도우는 얼마나 편한가? 몇번 클릭하면 설치도 되고 제거도 되지 않던가? 우분투도 그런 기능이 있다. 프로그램 설치/제거 메뉴를 클릭하면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엄청 많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기로 검색해서 찾아보면 더욱 쉽다. 'editor'라고 치니까, 다음과 같이 목록이 나왔다. Bibledit가 뭐하는 프로그램인지 궁금하군... 한번 깔아볼까? 위의 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설치가 된다. 참고로 설치를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한다. 모든 설치 프로그램이 우분투 서버에서 다운로드 받는다고 한다. 뭐하는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깔았다. 프로그램을..
한컴 리눅스에서 만든 한글 2005 평가판을 깔아보려고 시도 했다. 관련정보 : http://www.asianux.co.kr/service/download/2005_info.php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깔 수 없었다. 그래서 한컴 리눅스 게시판을 뒤지니까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답이 있었다. http://open.asianux.co.kr/openproject/mapping.php?bbsId=NOTICE&action=View&doc_number=95&pageNo= 일단 시키는데로 따라 했다. 제대로 깔린 것 같았다. 다 끝난 후에 시작메뉴를 클릭하고 들어가니까 응용프로그램/오피스/한글2005 메뉴가 보였다. 클릭해서 실행을 시켰지만 이내 없어졌다. 무슨 다른 문제가 있는 듯 했다. 그래서 다시 게시판 문서를..
한국에서 만든 리눅스를 한번 써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현재 한컴 리눅스 데스크탑 3.0 CD를 넣고 돌려보고 있다. 라이브CD라는 개념이라서 설치라는 것이 따로 필요없다. CD넣고 바로 부팅되고 바로 리눅스 화면으로 들어왔다. 우분투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른 느낌이 존재한다. 보다 윈도우에 가깝다는 것이 나로서는 반갑긴 하다. 헌데 아이콘들이 좀 투박하다. 좀더 그래픽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예전에 한컴 오피스를 사용하면서도 그점에 대해서 느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군....차라리 윈도우 아이콘이랑 똑같이 만들던지...아니면 좀더 고급스럽게 하던지 해야 하는데 좀 그렇다. 한국에서 만들어서인지 한글 폰트는 우분투나 레드햇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좀더 사용해 보고 평가해 ..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의 입장이나 관리자의 입장에서 리눅스에 대한 견해를 올리곤 하는데, 나는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CEO의 입장에서 리눅스에 대한 견해를 말하고 싶다. CEO의 입장에서 리눅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비용절감'이다. Windows XP의 경우 현재 소비자가는 355,300원이다. 만일 40명의 직원을 데리고 있다면 1천 4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리눅스의 경우 한컴 리눅스의 소비자가는 198,000원이다. 40명의 직원을 데리고 있다면 7백9십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 일단 간단히 계산해도 윈도우를 사용했을 때 보다 리눅스를 사용했을 때 구매 비용이 두배 절감된다. 물론 이는 굉장히 대략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기타 부수적인 비용에 대해서는 감안하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