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검색엔진 시장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 전문 기업검색엔진 시장
프로젝트의 주된 사업이 검색인 경우에 해당되며, 대표적인 Client는 도서관, 쇼핑몰, 대기업 통합검색 등이 해당된다.
주로, B2C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검색사업에만 년 1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별도의 검색전담팀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Client의 주요 관심사는 '안정성', '검색속도', '검색품질', '관리의 편리성' 등이며, 해당 사업체는 검색으로 인해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2. OEM검색 시장
프로젝트에서 검색엔진 도입이 주된 사업분야가 아닌 경우이며, 대표적인 프로젝트 형태는 자료관, KM, ECM, 그룹웨어, EP의 한축을 담당하는 경우이다.
주로, 내부 직원을 위한 검색일 경우가 많으며, 검색과 관련된 프로젝트 비용은 5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많다.
또한, 정기(혹은 비정기) 유지보수 이외에는 검색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어떤 경우에는 그나마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Client의 주요 관심사는 '(도입)가격', '안정성', '도입제품의 평판' 등이며, 해당업체가 검색엔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매출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3. 언어처리 위주 검색시장
텍스트 마이닝(군집, 분류, 추출, 요약, 추천)기법이나 시맨틱웹 기법을 이용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대표적인 Client는 국책과제나 전문 기업검색엔진 시장의 Client가 해당된다.
주로, 파일럿 형태의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으며,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다년간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경우도 있으며, 비교적 큰 규목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우도 있다.
Client의 주요 관심사는 '기술(기능)', '국내(혹은 세계) 최초', '혁신', 등이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증진 시키려는데 목적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가 "OEM검색 시장"의 경우이며, (실제 사용자가 없어서) 검색이 다른 제품의 하나의 장식품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관리되지 않는 검색은 "죽었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죽은 검색을 사용자들은 찾지 않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아닌가?
그렇다고, Client들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답답하기까지 하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OEM검색 시장"의 유일한 해결책은 "SAAS(software as a service)"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그로 인해 관리되고 사용가능한 검색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보안문제" 등이 관건이 될 수 있으나, 이런 문제들은 또 다른 기술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조 :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와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공통점 및 차이점
| 분류 |
항목 |
ASP |
SaaS |
| 공통점 |
서비스 방식 |
인터넷을 통해 고객( 사용자 또는 기업) 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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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애플리케이션 구매비용 절감
막대한 인프라 투자와 관리의 어려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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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점 |
서비스 방식 |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온라인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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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한 플랫폼을 통해
모든 소프트웨어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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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하여 '1:N - 1 대 다(多)' 서비스가 어려움.
다른 소프트웨어와의 연계와 통합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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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단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일한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소비자에게 공급( 1:N )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춰놓고 온디맨드 형태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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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정보사회진흥원 2007 ASP/SaaS 백서 P1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