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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TAKINO MAYUMI의 감성이 살아 숨쉬는 작품. 독특하면서도 감동적인 그림 동화입니다. 어린이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읽고 나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지금껏 읽어봤던 어떤 동화보다도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페이지 : 65 페이지

줄거리

악마의 아들 비비바바는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에게 벌을 주는 악마입니다. 
세상에는 거짓말을 하거나, 남의 물건을 빼앗거나,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등,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비비바바는 죄를 범한 사람들을 병들게 하거나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어느 나라에 행동이 바른 선량한 왕이 있었습니다. 이 왕에게는 아주 예쁜 공주 엘트랜다가 있었습니다. 비비바바는 아름다운 엘트랜다 공주를 보고서는 한 눈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엘트랜다 공주를 빼앗고 싶었지만, 왕이 나쁜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앨트랜다를 빼앗아 올 수 없었습니다. 
비비바바는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예쁜 앨트랜다를 빼앗아 올 수 있을까? 음...그렇지! 왕에게 고통을 주고 죄를 짓게 만들면 되겠구나.'
그 나라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야채나 과일들이 거의 다 말라버렸습니다. 그러자 왕은 굶주린 백성을 위해 신하들과 함께 식량을 찾으러 온 나라를 샅샅이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먹을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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